Culture

김대호 아나운서, 결국 퇴사하나... MBC 측 “확인 중”

정혜진 기자
2025-01-31 16:56:02


김대호 아나운서의 퇴사설에 MBC가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31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대호 아나운서는 최근 MBC에 사의를 표명했고, 향후 행보 및 거취와 관련해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논의를 거쳤다. 이와 관련해 MBC는 “김대호 아나운서 퇴사 관련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2011년 창사 50주년 특별기획으로 제작된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 프로그램에서 최종 3인으로 선발되어 MBC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MBC 유튜브 채널의 콘텐츠 ‘뉴스안하니’, ‘사춘기’ 등을 통해 꾸밈없는 털털함으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이후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신인상 수상에 이어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선 올해의 예능인상과 쇼·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받은 김대호 아나운서는 “사실 사고를 많이 쳤다. 직장생활 하면서 어떻게 하면 일을 덜하면서 최대한 돈을 벌어갈 수 있을까 고민도 하고, 실제로 제가 할 일을 동료들에게 미루기도 하고. 그 때 마다 동료들이 정말 많이 도와줬다. 저희 아나운서국 동료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저도 열심히 했다. 받아도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대호는 현재 MBC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구해줘! 홈즈’, ‘푹 쉬면 다행이야’, ‘대장이 반찬’ 등에 출연 중이다.

정혜진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