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이 시즌3 공개일을 오는 6월27일로 확정 지으며 포스터와 스틸을 공개했다.
오늘(31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시즌3이 오는 6월 27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이어 “공개된 이미지는 오징어 게임 영웅 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무서운 경쟁에 휘말린 더 많은 캐릭터의 다음 행보를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시즌2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7화의 쿠키에서 처음 등장했던 ‘영희’의 짝꿍 ‘철수’의 거대한 그림자도 눈에 띄는 지점이다. 마지막 시즌의 관전 포인트는 정배를 잃은 기훈의 분노, 다시 프론트맨이 된 영일(이병헌 분), 동료들을 잃은 생존자들의 우정과 생존의 연대 속에서 펼쳐지는 데스 데임이다.
‘오징어 게임’을 찍은 황동혁 감독은 “새로운 오징어 게임을 만들며 심었던 씨앗이 자라고 결실을 보는 모습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또 한 번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56억원이 걸린 생존 게임을 벌이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지난해 12월 26일 시즌2를 통해 기훈(이정재 분)과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대결을 그리며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났다.
신념의 대가를 치러야 하는 기훈과 그런 기훈을 관찰하며 게임을 움직이는 프론트맨, 게임의 끝에서 극단으로 치닫게 되는 참가자들의 심리도가 시즌3을 통해 다시금 그려지게 된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넷플릭스 투둠(Tudum) 톱10 웹사이트 집계 결과 공개 5주 차에도 비영어권 TV쇼 부문 1위, 넷플릭스 전체 콘텐츠 가운데 시청 수 5위에 올라 있다.
이하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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