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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이진주 기자
2025-01-07 14:42:57

정부가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7일 종합 취재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8일 시작되는 설 연휴와 직전 주말 사이 껴 있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직장인들은 6일간 연속으로 쉴 수 있게 된다.

올해 설 연휴 임시공휴일이 확정되면 지난해 10월 국군의 날 이후 3개월 만의 임시공휴일이다. 정부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우리 국군의 역할과 장병들의 노고를 상기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지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3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문제는 언급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31일 연차를 사용해 최대 9일을 쉴 수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어려운 민생경제가 최근의 정치적 상황과 맞물리며 더욱 얼어붙을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소비‧건설‧관광‧지역 경기 등 내수 회복 대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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