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생의 상징으로 불리는 체크 패턴의 셔츠, 이른바 ‘체크 남방’이 최근 트렌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이렇게 더운 여름에 웬 체크 셔츠?’란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반팔로 된 셔츠도 있고 실내 냉방으로 내부와 외부 온도차가 큰 지금, 가볍게 걸치기 좋은 아이템이다.
체크 패턴이나 컬러에 따라 다채로운 무드를 연출할 수 있는 만큼, 최근 포인트 아이템 혹은 가벼운 여름 아우터 느낌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체크 셔츠로 올여름 포인트 코디를 완성해 보자.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그룹 ITZY의 막내 유나는 타이베이를 배경으로 하늘색 체크 셔츠와 함께 이번에도 비주얼을 자랑했다. 오버한 핏의 체크 셔츠를 무심하게 착용해 편안한 느낌을 자아냈다. 더운 여름에도 어울리는 시원한 컬러와 얇은 소재감이 돋보여 써머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8월 컴백을 예고한 그룹 르세라핌의 김채원은 민소매 톱에 레드 컬러 체크 셔츠를 걸쳐 힙한 바이브를 뿜어냈다. 한쪽 어깨를 드러내 착용해 강인한 콘셉트의 르세라핌과 더욱 잘 어울리며, 비니도 착용해 멋진 언니의 무드를 한껏 뽐냈다.
글로벌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한은 옐로 컬러 체크 셔츠로 너드 같은 매력을 뽐낸 모습. 귀엽고 꾸밈없는 느낌으로 체크 셔츠를 연출했다. 볼캡과 안경을 써서 더욱더 너드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팬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했다.
임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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